[자동차] 저소음, 컴포트 성능 향상한 겨울용 타이어 … 눈길·빗길서도 제동 걱정 끝 !

금호타이어가 고급 세단을 위한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72와 SUV를 위한 윈터크래프트 WS71(왼쪽사진 오른쪽)을 출시했다. [사진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자사의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72’와 ‘윈터크래프트 WS71’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이 보유한 겨울철 안전 성능을 향상한 것은 물론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는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로 고급 세단에 적합하다. 겨울용 타이어지만 저소음, 컴포트 성능을 향상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한국의 겨울철 노면은 눈길이나 빙판보다 눈이 살짝 녹은 슬러시 상태인 경우가 많아 이 조건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개발했다. 타이어 바닥 면에 지그재그 형태의 교차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향상하고, 젖은 노면 성능도 강화했다.

SUV 전용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S71은 휠과 타이어가 결합하는 부분인 비드(bead)에 신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비대칭 패턴 설계를 통해 눈·빙판길 노면에서의 제동력도 강화했다. 수막현상을 개선해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을 강화함은 물론 컴퓨터를 통한 분석으로 타이어의 패턴 디자인을 보완해 주행 소음을 낮췄다.

두 제품은 모두 저온특성 고무를 사용해 겨울철 노면에 최적화돼 있다. 여기에 타이어의 미세한 홈인 사이프에 와플 형상을 가진 복합적인 디자인을 넣어 눈길 주행 성능을 키웠다. 겨울용 타이어임에도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강화를 위해 타이어의 측면 부분에 3D 형상의 미세한 홈도 넣었다.

겨울용 타이어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사이드월(타이어 측면부)에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외에 겨울용 타이어의 마모 관리를 위해 모래시계 형태의 안전 마모 표시기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마모 진행 상황을 쉽게 확인하도록 했다.

윈터크래프트 WP72는 16~20인치 46개 규격, 윈터크래프트 WS71은 15~19인치 24개 규격으로 판매한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30일까지 겨울용 타이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행사기간 중 금호타이어 홈페이지(www.kumhotire.co.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간 내 신청하면 사은품으로 고급 플리스(fleece) 재킷도 받는다. 금호타이어 대리점을 방문해 기존 타이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오토뷰=강현영 기자 blue@autovi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