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2년 연속 100타점-100득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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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 연속 타점 낸 김재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한화의 경기. 1회말 2사 2루에서 두산 김재환이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17.8.8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12/43ed0f7c-2d4b-4eda-b7f1-6b5cdc21c6f7.jpg"/>

12경기 연속 타점 낸 김재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한화의 경기. 1회말 2사 2루에서 두산 김재환이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17.8.8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산 외야수 김재환(29)이 2년 연속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0-8로 뒤진 4회 초 평범한 우익수 뜬공을 쳤다. 그러나 이 공을 나성범이 놓친 덕분에 2루까지 밟았다. 실책. 김재환은 오재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5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우전안타를 때린 뒤 오재일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전날까지 98득점-103타점을 기록했던 김재환은 이로써 2년 연속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풀타임 첫해였던 지난해 124타점-107득점을 올렸다.

단일 시즌 100타점-100득점은 역대 27번째다. 올시즌엔 KIA 버나디나가 지난 10일 광주 삼성전에 최초로 달성했다.

창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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