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도 이어지는 폭염·장마…열대야도 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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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장맛비는 다음주(23~29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주엔 열대야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열대야 불금을 맞은 21일 밤 시민들이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대야 불금을 맞은 21일 밤 시민들이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22일 내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일에 전국(제주도 제외), 29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온은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7~33도)보다 조금 높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예상위치와 강수영역이 달라질 수 있다"며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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