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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도중 여성에게 폭행당한 BJ세야

중앙일보

입력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BJ세야가 인터넷 방송 촬영 도중 자신의 얼굴이 찍힌 일반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지난 27일 유튜브에는 'BJ세야 만취녀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약 2분 13초가량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BJ세야는 "폭력적으로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한 여성에 의해 식당으로 밀쳐져 들어온다.

이 여성은 "너 몇 살이야? 이제 와서 착한 척이냐"며 BJ세야의 머리를 툭툭 친다.

주변에서 그만 하라고 말리지만 이 여성은 "너는 내 얼굴 다 찍고 너는 내가 머리 만지면 기분이 나쁘냐"며 BJ세야의 머리를 소리가 날 정도로 치기도 한다.

해당 영상 게재자에 따르면 BJ세야가 방송을 하던 중 배경으로 여성 2명의 얼굴이 잡혔고, 이 중 한 명이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자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BJ세야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확산하자 29일 "늦게 소식 드려 죄송하다"며 공지사항을 올렸다.

그는 "본의 아니게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시청자분들에게 불안감을 드렸던 점 죄송하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시청자분들께서 서로 다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기로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었음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는 작은 문제들도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BJ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BJ세야 페이스북]

[사진 BJ세야 페이스북]

BJ세야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2014년도 BJ 수입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히는 등 인기 BJ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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