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포커스] 한전과 연계해 25~30년 수익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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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태양광발전소 

남곡에너지개발이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에서 태양광발전소(사진)를 분양 중이다. 태양광은 원자력의 위험성과 석탄의 환경오염을 대체하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전기차가 보급되면서 전기 수요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도 파리기후협정 후 태양광 발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와 정치권도 원자력·석탄 발전을 줄이고 태양광·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태양광발전소는 땅이 있다고 모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발행위 같은 인허가가 가능한 지역이며, 한국전력 계통선로에 여유 용량이 있어야 가능하다.

남곡에너지개발이 분양 중인 태양광발전소는 99㎾급 40여 구좌의 대단지다. 분양 1구좌는 발전시설 99.2㎾와 토지 1500㎡로 구성돼 있다. 1구좌 분양가격은 2억4500만원이다. 남곡에너지개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는 한번 설치하면 25~30년 사용해야 해 책임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 설치·운영해야 한다”며 “제1 금융권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6485-0150

박정식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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