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고뇌에 찬 결심" 김성태 말에 안민석이 날린 일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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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성태 의원에 날린 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사진 국민TV 뉴스K 방송화면 캡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성태 의원에 날린 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사진 국민TV 뉴스K 방송화면 캡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성태 의원에 한 발언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2일 국민TV 뉴스K 공식 유투브에 바른정당을 탈당한 13명 의원의 기자회견 영상이 업로드 됐다.

화제가 된 부분은 탈당 의원 중 하나인 김성태 의원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안민석 의원을 만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탈당 소감을 묻는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김성태 의원이 "고뇌에 찬 결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자 안 의원이 웃으며 "워낙에 박쥐가 힘든 거예요"라고 뼈있는 말을 날렸다.

안민석 의원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탈당 관련 글을 남겼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새누리당을 뛰쳐나와 보수개혁을 외치며 바른정당을 창당한 것을 보고 나는 '위장이혼'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내가 줄곧 주장 해왔던 위장이혼이라는 말이 (오늘)증명된 셈이다"고 썼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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