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 … 두 달 연속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3위 기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넷마블게임즈 

상위권 내 유일한 국내 회사로 존재감 #‘요괴’꾸준한 인기로 글로벌 출시 기대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두 달 연속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3위에 올랐다.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발표한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앱 매출 인덱스(2017년 3월)’에서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3위에 올랐다고 넷마블이 지난 24일 밝혔다.

넷마블은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에 힘입어 순위가 꾸준히 상승해왔다. 게임이 출시된 지난해 12월 5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두 단계를 뛰어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넷마블은 두 달 연속 톱(TOP) 3에 올라 입지를 견고히 하는 한편 상위권 내 유일한 국내 모바일 게임회사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지난달 발표한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앱 매출 인덱스에서 넷마블이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3위에 올랐다. [사진 넷마블]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지난달 발표한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앱 매출 인덱스에서 넷마블이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3위에 올랐다. [사진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도 지난 1월부터 석 달 연속 ‘글로벌 매출 상위 모바일 게임’ 2위에 올랐다. 국내 출시 후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올해 일본 서비스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이 이달 초 국내에 출시한 수집형 전략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요괴’가 구글 플레이에서도 순항 중이다. 전 세계 90여 종의 요괴 중 호흡이 맞는 요괴를 모아 자신만의 드림팀을 만드는 게임인 요괴는 최고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3위(지난 11일 기준)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요괴는 한국과 태국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데다 도깨비·드라큘라·강시 등 전 세계인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게임 요소를 갖춰 글로벌 출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펜타스톰 for Kakao’가 사전 테스트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잇따른 흥행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