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봄…마음 설레게하는 봄 무지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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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 주 첫날은 맑고 따뜻해 완연한 봄 날씨다. 이날 한낮 기온은 서울ㆍ광주·춘천 22도, 대전 20도, 대구 18도 등 전날보다 1~2도 높아 활동하기에도 좋은 날씨다. 대기 확산도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농도는 ‘안심’에서 ‘보통’ 수준이다. 이날 서울 성수동 방향 올림픽대로에서 바라본 하늘은 모처럼 파란색이다. 봄꽃들도 무지갯빛<사진>이다. 상춘객들에겐 ‘심쿵’인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다.

봄이 무지개빛이다, 위부터 서울 이화여대 교정ㆍ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 행사장, 서울 여의도 한강ㆍ성수동방향 올림픽대로ㆍ덕수궁 돌담길ㆍ대치동이다.  최정동ㆍ김춘식ㆍ김상선ㆍ조문규ㆍ김현동 기자

봄이 무지개빛이다, 위부터 서울 이화여대 교정ㆍ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 행사장, 서울 여의도 한강ㆍ성수동방향 올림픽대로ㆍ덕수궁 돌담길ㆍ대치동이다. 최정동ㆍ김춘식ㆍ김상선ㆍ조문규ㆍ김현동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으나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화요일인 11일은 남부지방과 충청 일부, 강원도까지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주 전국 날씨는 금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17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ㆍ충청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1도, 최고기온 15~22도)과 비슷하다.
조문규·김현동 기자, 사진 최정동ㆍ김춘식ㆍ김상선ㆍ조문규ㆍ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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