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6일 "하정우가 중국 영화 '가면' 출연 제의를 받고 중국 여배우 장쯔이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비자 문제 등으로 출연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측이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한한령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의 출연이 무산되면서 영화 제작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정우는 영화 '신과 함께'의 막바지 촬영 중이며, 차기작으로 영화 '1987' 등을 준비하고 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