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분열·대립 없애게 국민 일체감 넓혀가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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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영부인이순자여사와 함께 참석 (사진), 치사를 통해 『앞으로의 새마을운동은 무엇보다 최근 사회일각에 나타나고 있는 갈등현상과 분열및 대립을 해소할수 있도록 국민의 일체감을 넓혀나가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위해서는 시대의 새로운 흐름과 현실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의 좌표를 재정립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농어촌새마을운동을 중점 지원해 농어촌의 복지와 문화혜택을 늘려나가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시와 직장새마을운동은 지역여건과 직장의 특성등에따라 다양한 사업소재와 기법을 개발하고 소집단실천운동을 활성화하여 지금까지 동참분위기가 미흡했던 도시지식층과 젊은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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