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포켓몬으로 묘사하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여자친구의 다양한 모습들을 포켓몬에 비유한 글이 화제다.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포켓몬GO’의 포켓몬들을 이용해 여자친구를 묘사한 글이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작성자는 양손에 숟가락을 들고 무섭게 전방을 노려보고 있는 '후딘'을 뷔페 가기 전 여자친구로 묘사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통통한 몸매를 가진 '슬리퍼'를 뷔페 다녀온 후 여자친구에 비유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고라파덕'의 찡그리며 고민하는 모습을 여자친구가 옷 고를 때의 고뇌와 연결시키기도 하고 '우츠동'의 입을 크게 벌리며 놀란 표정을 파격 세일을 본 여자친구의 모습으로 묘사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침을 흘리고 있는 '냄새꼬'는 여자친구의 낮잠 자는 모습, '또도가스'가 스모그를 내뿜고 있는 것을 매운 음식을 먹고나서의 생리현상으로 익살스럽게 비유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발챙이'의 앵두 같은 입술을 갓 립스틱 바른 여자친구의 입술, 심각한 표정으로 노려보며 무언가를 쥐고 있는 '강챙이'는 운전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네티즌들은 재치 있는 비유에 "진짜 우리 여자친구 같다" "너무 귀여워ㅜㅜ 다음 데이트 때 써먹어야지" 등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