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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남녀 9명, 마트서 마작 도박

중앙일보

입력

중국인들이 동네 마트에 모여 도박판을 벌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6일 마작 도박판을 연 혐의(도박개장)로 중국 출신 이주여성 A씨(50·여)를 불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마트 내실에서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B씨(30·여) 등 중국인 남녀 8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마작 테이블을 설치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자신의 마트 내실에서 B씨 등이 도박할 수 있게 하고 1인당 5000원씩 받은 혐의다. B씨 등은 지난 14일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1시15분 사이 A씨의 마트 내실 내 테이블 2개에 4명씩 모여 앉아 총 500만원을 걸고 마작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불법체류 상태인 C씨(44·여)등 3명의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고 정확한 도박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동영상 광주 광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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