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구호에 최우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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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23일 충남도청에서 정인용 부총리등 관계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긴급수해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전대통령은 이날 충남도청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이규효건설부장관과 한석주충남지사로부터 전북 및 충남지역의 수해상황을 보고받고『무엇보다 피해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생계대책?≥翎耳굼?역점을 두라』고 말하고 『수해주민들에 대해 세금감면, 융자금의 상환연기 및 수해지역 학생들의 학비면제등 철저한 지원대책을 수립하라』 고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또 수해지역의 침수주택 및 교통 통신 전기시설등의 응급복구를 지시하면서 『응급복구에 필요한 재원은 최우선적으로 지원,신속히 영달되도록 하라』 고 말하고 『수재민들이 침수주택을 복구,겨울철이 오기전에 모두 자기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 고지시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논산군청과 수해현장을 시찰하고 이재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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