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에 나타난 반가운 목소리 서민정의 "이 선생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는 미국에 거주 중인 배우 서민정과 전화를 연결해 반가운 목소리를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라스를 향해 날려~ 하이킥! 하이킥!'특집을 꾸며 배우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미국 뉴욕에 있는 서민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곧이어 익숙한 서민정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출연진과 인사를 나눴다.

MC 김국진이 "여기 최민용 씨 나와있다"고 하자 서민정은 "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낯익은 목소리를 들려줬다. 이에 최민용은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서 선생, 시집가서 애 낳고 잘 사나?"며 화답했다.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을 맞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받자, 서민정은 "넘어지는 장면이 많아서 고생 많았는데, 그중 최고는 농구대에 매달려 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진짜로 오랫동안 매달려 있었는데 정말 무서워서 많이 울었거든요"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서민정은 아직까지도 자신과 '거침없이 하이킥' 잊지 않은 팬들을 위한 감사의 인사를 빼먹지 않았다.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잊지 않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다음엔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거침없이 하이킥'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됐던 시트콤으로, 매력넘치는 캐릭터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서민정 인스타그램]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