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미쉐린 3스타 가이세키의 맛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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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호텔, ‘교토 깃쵸’ 셰프 초청 미식회

교토 깃쵸 가이세키 요리 중 하나인 핫슨. [사진 롯데호텔]

교토 깃쵸 가이세키 요리 중 하나인 핫슨. [사진 롯데호텔]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일본 교토(京都) 편에서 8년 연속 3스타를 받은 가이세키(일본 전통 코스요리)를 국내에서 만난다.

롯데호텔서울은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교토 깃쵸’의 토쿠오카 쿠니오 오너 셰프를 초빙해 미식회를 진행한다. 1930년 개업한 교토 깃쵸는 아라시야마에 있는 본점이 ‘미쉐린 가이드 2010 교토 편’에서 3스타를 획득한 이래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본점 외에 5개 분점이 있다.

이번 미식회를 지휘할 토쿠오카 셰프는 교토 깃쵸의 창립자 데이이치 유키의 손자이자 3대 계승자다. ‘요리를 먹기 전부터 맛은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선한 제철 유기농 식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미식회에서도 사용할 모든 소스를 손수 준비했다. 유자향이 가득한 병어 유안 야끼, 자연송이 맑은 국, 아나고 조림 등 제철 생선을 주재료로 전채부터 수제 디저트까지 9코스를 선보인다. 디너 50만원, 와인 5종이 포함된 갈라디너 70만원(세금, 봉사료 포함). 문의 및 예약 02-317-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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