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대정부질문자 엄선

○…민정당 총무단은 18일 상오 임시국회 대책회의를 열고 최근시국의 중대성을 감안해 질문자를 엄선키로 결정.
총무단은 『때가 때인 만큼 과거 대 정부 질문을 했건 안 했건 간에 여권의 논리를 당당하게 전개 할 수 있는 인사들을 주축으로 해서 9명의 대 정부 질문자를 선정키로 했다』 고 언명.
총무단은 또 각 당대표들이 지난해 정기국회의 대표연설과 연두회견을 한만큼 이번 임시국회에서 또 대표연설을 할 필요가 있느냐에 회의적 태도를 갖고 대표연설을 안 하는 쪽으로 야당 측과 협의할 계획.
이한동총무는 『신민당 측이 임시국회를 꼭 해야된다는 인상은 아니더라』며 『신민당은 지금 온통 개편대회에 신경을 쏟고 있더라』고 말한 뒤 『대표 연설은 대표질문인데 질문은 없고 연설만 하더라』 고 대표연설을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