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5월 한국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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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작년 멕시코월드컵 대회의 MVP인 세계적인 축구슈퍼스타 「디에고·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대표팀이 오는 5월 하순 내한, 두차례의 친선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86멕시코월드컵 MVP 「마라도나」를 포함한 월드컵대표주축의 아르헨티나팀을 초청키로 결정하고 5월31일 서울에서 박종환(박종환)감독이 이끄는 88대표팀과 1차전을, 6월5일 지방(장소미정)에서 프로(선발또는 단일팀)와 2차전을 각각 갖기로했다.
이에따라 5월31일부터 6월12일로 예정되었던 제16회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는 6월7일부터 19일로 1주일 연기되었다.
당초 축구협회는 「빌라도」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대표팀이 6월초 일본·중공등 동남아순회경기를 갖는다는 정보에 따라 초청을 고려했으나 「마라도나」의 출전여부가 불투명, 보류해오다 일본방문경기를 주선하고있는 산께이신문사와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확인을 거쳐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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