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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패산 총격범' 구속영장 신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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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패산터널 총격 용의자 성병대(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일 성에 대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살인 외에도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전자발찌법 위반 등이다.

성은 19일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입구에서 사제총을 발포해 김창호 경감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감은 성씨가 길거리에서 이모(68)씨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성은 범행 당시 총기 17정, 폭발물 1개, 흉기 7개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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