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발견된 백골 시신의 정체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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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발견된 백골 시신이 억대 재산을 노린 끔찍한 살인 사건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SBS '모닝와이드'에선 2년 만에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이 전파를 탔다.

지난 4월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충남 홍성군의 한 야산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을 확인했다. 남성은 알코올 의존성 환자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실종된 사람이었다.

조사 결과 사설 구급차를 운전하던 김 모씨(48)와 한 모씨(38)이 피해자가 억대의 재산을 보유했다는 소문을 듣고 납치·살인을 저지른 것이었다.

김씨와 한씨는 피해자 명의로 6천5백만원을 인출했을 뿐만 아니라 대부업체에서 수백만원을 대출하고 대포폰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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