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기남부경찰 페이스북]
심장질환으로 마비 증세가 온 할머니를 발견하고 재빠르게 대처한 여학생들이 박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 공식 페이스북은 12일 사진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7일 오후 1시경, 112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여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다 몸을 떠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바로 신고한 것이다.
할머니는 심장질환으로 마비가 와 위험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빠른 신고로 할머니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할머니는 눈물을 보이며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은 할머니를 구한 학생들은 수원 연무중학교 1학년 김가영, 송원영, 석우정 학생이라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선행을 격려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