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월계동에 시영아파트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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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l8일 신월동과 월계동에 시영아파트 3천1백66가구분을 짓기로 하고 11월말까지 시공업자를 선정, 12월초 착공키로 했다.
아파트규모는 13, 15, 18평형 등 모두 세가지로 13평형은 5년 장기임대분이고 나머지는 일반분양분으로 내년에 각종 공공사업으로 집이 헐리는 무주택철거민들에게 87년 5월께 분양된다.
이들 아파트는 서울시가 공사비 5백75억원을 들여 87년 6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들 시영아파트단지는 모두 중앙난방식이며 어린이놀이터·노인정·유치원등의 부대시설이 단지안에 설치된다.
지역별 아파트 건축계획은 다음과 같다.
◇신월 시영아파트=신월동산 153번지일대 5만2천3백평 부지위에 12층 아파트 20동을 짓는다. 평형별 가구수는 13평형 7백92가구, 15평형 9백36가구, 18평형 5백28가구 등 모두 2천2백56가구. 공사비는 4백1억원
◇월계아파트=현재 짓고있는 시영아파트단지 바로 북쪽인 월계동 205번지일대 1만2천7백평 부지위에 공사비 1백74억원을 들여 14층 아파트 7동을 짓는다.. 분양가구수는 15평형 6백30가구, 18평형 2백80가구 등 모두 9백1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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