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콘크리트 포장 경부고소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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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부고속도로드 일부구간은 아스말트포장을 없애고 큰크리트포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건실부는 1일 기존고속도로라해도 기형적으로 지반이 약해 심하가 잦은 곳이나 무거운 차량통행이 많아 훼손이 잦은 지역은 아스말트포장의 경우 2∼3년에 한번씩 덧씌우기를 해야하는등 문제가 많아 장기적인 보수유지비측면에서 콘크리트포장이 경제적인 것으로 판단, 콘크리트프장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1차적으로 경부고속도로의▲추풍령∼김천간 4km와▲귀택구간 2·5km(다만 표층은 아스팔트시공)가 새로 콘크리트 포장으로 시공중이거나 시공계획으로 있다.
또 부분적으로 4차선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남해고속도로도 신설 2차선은 콘크리트포장을 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콘크리트 포장으로 첫시공한 88올림픽고속도로에 대해서는 건설부와 한국도로공사 합동조사팀을 1일부터 현지에 파견, 전노선에 걸쳐 공사 기술상의 문제점을 검토해 앞으로 시공할 중부고속도로(서울∼대전), 중앙고속도로(춘천∼대구)의 콘크리트포장에 대비하기로 했다.
6월말로 준공 1년을 맞는 88올림픽고속도로는 그동안 23개소의 포장이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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