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은1·동2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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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11회 세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스코틀랜드 에딘버그)에 출전한 한국의 이민우(이민우·한체대)가 대회 최종일인 1일 새벽(한국시간) 1백10㎏ 이상급에서 인상 1백55㎏(3위) 용상 2백2.5㎏(2위) 합계 3백57.5㎏(3위)을 들어 1개의 은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따냈다고 선수단이 1일 협회에 알려왔다.
이 체급의 합계 1위는 불가리아의「코레프」(3백95㎏), 2위는 소련의「보이알초크」(3백67.5㎏)가 차지했는데 이는 자기 최고기록인 3백80㎏(인상 1백70㎏·용상 2백10㎏)에 크게 미달했다.
한편 이에 앞서 벌어진 1백10㎏급의 손성국(손성국·경희대)은 인상 1백40㎏(9위) 용상 1백80㎏(6위) 합계 3백20㎏(7위)의 부진한 기록으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은4·동2개를 따내 종합순위에서 불가리아·소련·동독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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