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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분당·판교 대체 주거지 ‘동천동’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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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양에 성공한 1차에 이어 후속작 동천자이 2차에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 사이 경기도 용인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인접한 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뛰어나 신도시 대체 주거지로 손색이 없어서다. 판교신도시 남쪽 5㎞ 거리에 있는 동천동은 분당신도시·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용인에서도 분당·판교와 강남 접근성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서 판교역까지 2 정거장, 강남역까지는 6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졌다.

동천자이 2차

수지·분당·판교 생활인프라 다 누려
주거지로서 용인 동천동의 가장 큰 매력은 수지·분당·판교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현대백화점·아브뉴프랑·알파돔시티 등의 판교 중심상권은 물론, AK프라자·롯데백화점·하나로클럽·홈플러스 등의 분당상권, 신세계백화점·이마트 등 죽전상권 등이 반경 6㎞ 이내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교육여건까지 좋다. 동천초가 인근에 있고 한빛초·한빛중·손곡초·손곡중·수지고 등의 명문 학교 통학이 편하다.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우선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을 통해 판교와 강남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각지역 이동이 빠르다.

판교·분당 생활권이면서 집값 경쟁력도 뛰어나다. 지난해 11월 GS건설이 선보인 동천자이 1차 전용 84㎡형은 분양가가 5억 4400만원 선으로 분당 시범삼성한신 84㎡형 매매가(6억 2500만원)는 물론, 판교 봇들마을 8단지 84㎡형 전셋값(6억 7500만원)보다도 싸다. 이 때문에 분당·판교 등에서 새 아파트 갈아타기와 내 집 마련 수요가 동천으로 몰리고 있다.

동천자이 1차 분양관계자는 “1순위 신청자 중 청약 전 주소지를 용인으로 옮겨놓은 판교 세입자나 분당의 새 갈아타기 수요자도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동천역 개통 이후 수요자 발길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이후 주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우선 동천역 맞은 편 유통업무단지(28만7783㎡)가 전철 개통 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사업 타당성 검토가 끝난 뒤 개발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43만㎡ 규모의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지난해말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남판교로 불리는 대장동 일대 19만2868㎡의 부지에도 6000여 가구의 주거단지 개발이 추진 중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GS건설이 5월 동천2지구 A2블록에 분양하는 동천자이 2차에는 벌써 홍보관 방문객과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

동천자이 2차 분양 관계자는 “1차 단지가 분양에 성공한데다 동천역 개통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다 보니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04㎡ 1057가구의 대단지로 인근 1차와 3000여 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하게 된다. 동천동에서 찾아보기 힘든 59㎡와 77㎡ 등 소형이 포험돼 있고 틈새 평면이 적용됐다.

분양 문의 1544-2377

김영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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