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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행각 백78차례 7순 노인 또 징역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 무려 1백78번의 절도행각을 벌였던 한 70세 된 노인이 최근 런던중앙형사재판소로부터 3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담당판사로부터 현대판 『로빈훗』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에드워드·깁스」로 알려진 이 백발노인은 지난 18개월 동안 모두 3O만 달러(2억5천5백만 원)어치의 물건을 훔쳐 가난한 어린이 및 연금생활자들에게 나눠줬는데 담당「잭·압델라」판사는 『오늘날에는「로빈홋」이 필요 없다』며 유죄를 선고했다는 것.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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