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독립 시민혁명전쟁」으로 「3·1독립운동」 호칭 바꾸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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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3·1운동은 단순한 항일독립운동이 아니라 구질서를 타파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건설하겠다는 혁명의 뜻이 포함됐기 때문에그 호칭을 『민주독립시민혁명전쟁』이라고 부르자는 학설이 제기됐다.
23일 한국정치외교사학회가 주최, 연세대동서문제연구원에서 열린 학술발표회에서 『일제하 독립운동의 정치사적 평가』를 발표한 이달순교수(중앙대)는 항일독립운동의 호칭을 바꿔야 할것과 항일투사의 명칭역시 「애국투사」라고 부르지말고 「민주투사」로 부르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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