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기장~울산 연안 냉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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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립수산과학원은 28일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서 울산에 이르는 동해남부 연안에 냉수대 주의보를 내리고 양식어장과 해수욕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수산과학원이 측정한 바닷물 표면온도는 울산 15℃, 일광 15.5℃로 정상수온인 포항의 20℃보다 5℃나 낮았다.

냉수대는 여름철 연안의 수온이 주변보다 5℃ 이상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갑작스런 수온변화로 인해 양식어류의 신진대사가 떨어져 폐사하거나 해수욕객이 심장바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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