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과 수정 구슬, 금빛으로 장식한 「낸시」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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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낸시·레이건」은 대통령 취임식을 위한 일련의 행사에서 빨간색·흰색·푸른색등 세벌의 의상을 준비했다. 세벌 모두 미국의 톱디자이너가 만든 것이라 「낸시」의 애국심이 돋보였다는것이 미국 의상계의 중평.
(좌)지난 토요일밤 취임축제에서 그는 목선을 보석으로 장식한 붉은 색 실크 그레이프의 긴소매 드레스를 입었다. 디자이너 「빌·브레스」 작품.
(중)취임 선서식에서는 금빛단추와 금색 체인 벨트를 한 빛나는 푸른색 모직코트를 입었다. 그안의 모직 원피스도 같은 푸른색. (우)디자이너 「아돌포」 작품. 취임축하 무도회에서는 여러가지 빛깔의 돌구슬을 붙인 흰색 가운을 입었다. 아르데코풍의 수가 놓인 짧은 직선적인 볼레로, 수정구슬이 박힌 스커트가 세련되고 고급스런 멋을 풍긴다. 디자이너 「갤라노즈」 작품. 【워싱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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