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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한국인이 선호하는 성형 ? 가슴성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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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

여성들의 경우 가슴이 너무 작아도 고민이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큰 가슴 때문에 고민하기도 한다. 또 가슴이 크건 작건 자꾸만 처지는 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도 많다. 가슴이 너무 작으면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마다 자신감을 잃고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쉽다. 반대로 가슴이 지나치게 크면 척추질환이나 근육통, 비만, 피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주변의 시선 때문에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또 임신이나 출산, 지나친 다이어트, 노화 등으로 가슴처짐이 생길 때에도 자신감을 잃기 쉽다. 이렇게 다양한 가슴 문제 때문에 고민이라면 각 상태에 맞는 가슴성형을 통해 가슴 모양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여성들은 무조건 큰 가슴보다는 힙 둘레와 비교했을 때 80% 정도로 작은 크기의 적당히 볼륨이 있는 가슴을 선호하는 편인데, 가슴성형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 크기와 모양의 가슴을 갖는 것이 가능하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여성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가슴이란 적당히 볼륨이 있어 자연스러운 굴곡을 이루면서도 자신의 체형과 잘 어울리는 가슴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만약 가슴이 지나치게 크거나 작고 처져서 고민이라면 가슴확대, 가슴축소, 처진가슴 교정 등을 통해 얼마든지 원하는 모양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고 볼륨 있는 가슴은 물방울 보형물 가슴성형으로

다른 성형 수술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가슴확대 수술도 본래 자신의 가슴인 듯 자연스러운 모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알맞은 것이 바로 ‘물방울 보형물’이다. 물방울 보형물은 아랫부분은 볼록한 원추형이면서 윗부분은 자연스럽게 사선으로 내려오는 모양의 보형물을 가지고 있다. 물방울 보형물은 기존의 라운드형 보형물에 비해 해부학적으로 가슴과 가장 비슷한 모양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체구가 작은 동양 여성들, 흉곽이 작거나 피부가 얇은 경우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물방울 보형물은 수술 시 피부가 얇은 여성에게 주름이 만져지는 현상이나 가슴의 윗부분이 볼록해지는 현상도 적게 나타난다. 수술 후 모양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며 수술 후 마사지를 하지 않아도 되고, 회복기간도 짧다.

이러한 물방울 보형물의 미세한 차이점을 파악해 각 환자에 맞는 최적의 형태를 선택하고, 보형물이 잘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술 경험이 필요하다. 가슴확대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직의 손상과 출혈을 최소화하면서 정확한 자리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이다. 이렇듯 미적인 면과 환자의 신체 상태를 고려한 최적의 결과를 위해서는 임상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큰 가슴엔 듀얼슬림 가슴축소, 작고 처진 가슴엔 ‘버블업’ 효과적

빈약한 가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도 많지만 반대로 너무 큰 가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도 있다. 거대유방증은 일반적인 유방 부피보다 큰 가슴을 말한다. 이렇게 가슴이 크면 근골격계 질환이나 피부 질환, 비만 등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일상에서도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가슴이 지나치게 크면 유선조직, 지방, 피부 등을 제거해 가슴을 줄여주는 가슴축소술을 한다. 그런데 가슴이 크면 겨드랑이나 가슴의 외측과 내측 부분에도 지방이 많은데, 이때 가슴 사이즈만 줄이면 수술 후 오히려 체형이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가슴 주변 부위의 지방을 함께 제거해줄 필요가 있다. 이럴 때 필요한 수술이 바로 ‘듀얼슬림 가슴축소수술’이다. 듀얼슬림 가슴축소는 가슴축소수술과 지방흡입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가슴 크기를 줄이면서 주변의 불필요한 지방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한번의 수술만으로도 상체 전체가 날씬해지면서 전체적인 몸매 균형까지 살아난다.

또 보통은 가슴이 커서 가슴 무게가 무거울 때 가슴처짐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하는데, 작은 가슴에서도 심한 처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슴이 작으면서 처졌다면 보형물이나 지방이식 등을 이용한 가슴확대술로 개선할 수 있다. 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확대술은 가슴처짐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슴의 볼륨감을 높여준다. 여기에 피부 속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는 리프팅 레이저인 ‘벨로디 레이저’ 치료 등을 병행하면 더욱 탄력 있는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가슴성형을 할 때는 각 환자의 체형이나 피부 골격 등을 고려해 가장 알맞은 가슴의 모양을 만들면서도 정확한 수술로 출혈이나 흉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임상 경험이 필요하다. 따라서 어떤 목적으로 가슴 성형을 고려하든 반드시 해당 분야에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가슴 건강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고 사후 관리도 철저한 병원인지 따져봐야 한다.

※ 본 칼럼은 외부필진에 의해 작성된 칼럼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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