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6월 2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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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쉼없이 비를 뿌려대는 날씨, 모양도 색깔도 가지가지인 우산의 행렬이 이어지고….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 파란 우산 깜장 우산 찢어진 우산 / 좁다란 학교길에 우산 세 개가 / 이마를 마주 대고 걸어갑니다.'비오는 날, 어느 학교 교실에선 이 노래가 울려퍼지지 않을까.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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