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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소설가 황석영이 전인권과 함께 북콘서트 개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소설가 황석영이 록그룹 ‘들국화’의 전인권과 함께 북콘서트를 연다. 3년 만에 펴낸 신작 장편소설 『해질 무렵』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다. 전인권은 이날 자신이 직접 가사를 쓴 ‘사랑한 후에’를 라이브로 들려준다. 시인 김민정이 사회를 본다. 18일 오후 7시30분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 티켓은 온라인 서점에서 『해질 무렵』 구매 후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20세기 사진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유명 사진가들의 ‘빈티지 사진 경매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초현실주의 사진의 발명자’ 만 레이(1890~1976)를 비롯해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빌 브란트, 세실 비튼 등 명품 사진 20점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작가는 주명덕·임영균·배병우의 작품이 나왔다. 12일 오후 6시 DDP알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서울 이태원 스페이스비엠은 한국화가 유근택(성신여대 교수), 서양화가 이광호(이화여대 교수)의 ‘같으면서 다른’ 전을 30일까지 연다. 두 화가에게 풍경화는 사실적인 풍경을 통해 가장 주관적인 화면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두 작가의 작품은 동양화 대 서양화처럼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02-797 3093

◆국내 구상작가 94명이 한자리에 초대된 한국구상대제전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7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1년을 맞은 이 전시는 각 작가당 개인전 형태로 선보인다. 각 부스에는 소품부터 100호 이상의 대작까지 선보여 작가의 화풍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차원에서 매일 20명을 추첨해 유명화가 판화 1점을 증정한다. 02-514-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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