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차 개발 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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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87년부터 자동차회사들이 어느 차종이든 마음대로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자동차업계는 벌써부터 그 준비에 부산.
과거 외국기술제휴로 브리사·피아트·푸조 등을 생산한 경험이 있는 기아는 이번에 세계시장에도 내놓을 수 있는 고유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아래 일본마스다사 등과의 기술제휴로 2, 3종의 중·소형 승용차를 생산할 계획.
현대는 늦어도 3월말까지 1∼5t트럭과 버스를 생산키로 하고 울산공장에 생산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며 자동차투자조정 이전에 1∼3.5t의 엘프트럭을 냈던 대우도 미GM, 일이스즈와 제휴해 새모델의 소형트럭 버스를 생산할 생각.
거화를 인수한 동아는 지프를 승용차와 비슷한 타입의 왜건이나 픽업형으로 개조,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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