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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권 대학 수시] 나사렛대학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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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아산 지역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다. 13개 대학에 학생과 교직원 수만 9만여 명에 이른다. KTX, 경부선, 수도권 전철, 경부고속도로 같은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 통학하기 편하다. 뛰어난 접근성과 교육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천안권 대학의 2016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일정을 소개한다.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질병 발병과 진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116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전형에서는 일반전형 666명, 인재추천 104명, 지역인재 127명 등 897명을 뽑는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장애학생 152명, 특성화고 졸업자 18명, 농어촌 학생 49명 등 219명을 모집한다. 전형 방식은 학생부성적 90%와 면접고사 10%를 반영하는 전형과 학생부성적 70%와 면접고사 30%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 성적 최저 학력기준은 언어치료학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보는 학과는 40~100%까지 점수에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구술면접으로 진행한다. 학과에 대한 이해와 지원 동기, 발전 가능성, 발표력, 고교생활을 통한 인성 형성 정도, 성실성과 성취의욕을 2명의 면접관이 100점 기준으로 평가한다. 면접 기출문제는 입시 홈페이지(ipsi.kornu.ac.kr)와 면접 자료실의 학과별 예시 자료를 미리 살펴보면 좋다.

나사렛대는 세계에 52개 대학이 있다. 미국에만 10개 학교가 있다.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캠퍼스에는 외국인 교원과 유학생이 함께 살아가는 작은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다. 각 나라에 있는 나사렛대뿐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캐나다 톰슨리버스대, 일본 쓰쿠바기술대, 중국 베이징연합대와 같은 해외 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학생들은 일정 성적만 되면 1년 동안 교환학생으로 자유롭게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다.

장애인, 모든 모집단위에 지원 가능

나사렛대는 부모교수제(TLC)라는 독특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인격적 소양과 적성, 전공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수가 학생의 입학·졸업·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나사렛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됐다. 2018년까지 15억원을 투입해 재활운동 전문가,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장애 우수선수, 스포츠 취약계층 지도자를 양성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스포츠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발달장애·재활운동·심리운동·장애인스포츠·노인스포츠지도사 같은 국가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사렛대는 장애 유형에 상관 없이 모든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재학생 6000여 명 가운데 362명이 장애를 지닌 학생으로 전국 대학에서 가장 많다. 1995년 국내 최초로 인간재활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재활공학·언어치료·수화통역·특수교육·사회복지 등 장애 관련 분야를 만들어 장애인 재활복지와 인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장애 유형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 홈페이지 ipsi.kornu.ac.kr
● 입학 상담 041-570-7717~21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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