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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에서 ‘로또 명당’이라 불리는 복권 판매점을 운영하는 박광신(39)씨는 “최근 들어 불경기 때문인지 로또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불경기일수록 복권이 많이 팔린다’는 속설이 올해 상반기 복권판매액을 통해 입증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1조77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00억원(9.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복권 판매 계획(3조4401억원)에서 51.5%를 달성했다. 복권판매액은 2011년 3조805조원을 돌파한 이래 올해 5년 연속 3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유형별로 로또를 뜻하는 온라인복권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910억원 늘어난 1조611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복권 판매액의 91%에 달한다.
세종=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