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익산 택시기사 살해 재수사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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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익산 택시기사 살해 사건의 진범 논란과 관련, 전북 군산경찰서가 용의자 2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벌이기로 하는 등 재수사에 착수했다.

군산경찰서는 12일 자신이 택시기사 살해 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한 金모(22)씨가 전에 살던 집(익산시 영등동)과, 친구 林모(22.익산시 구송동) 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비가 많이 내려 가택수색은 13일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수사를 벌였지만 용의자들의 자백 외에는 범행을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단서가 나오면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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