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6인 입원실이 줄어들 전망이다. 6인실은 메르스 사태를 거치며 병원 내 감염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각 병원의 병상 중 6인실 병상이 50% 이상이어야 한다는 지침을 없애기로 했다. 현재의 6인실 중심의 병원 다인실 구조를 4인실 위주로 바꾸기 위한 조치다. 종합병원 중 병상 가동률이 낮은 곳과 중소 병원들은 6인실보다 수가(입원료)가 높은 4인실을 많이 두기를 원하고 있으나 50% 규정에 묶여 뜻대로 할 수가 없었다.
[간추린 뉴스] 병원 6인실 50% 설치 규정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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