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목양체질, 간이 강하고 폐가 약해…한국인 절반이상 해당?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목양체질이란, 간이 강하고 폐가 약해…"한국인 중 60~70%"

'목양체질'이란 무엇일까. 가수 이문세가 '냉장고를부탁해' 에서 목양체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박정현과 이문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내 체질에 딱 맞는 요리'를 주제로, 셰프들의 화려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한국인 중 60~70%가 목양인"이라며 "이 음식을 만들면 다른 사람들도 잘 맞는 음식일 것"이라고 자신의 체질을 소개했다.

팔체질의학에서는 한의학적 장기인 5장(간, 심, 비, 폐, 신)과 5부(담낭, 소장, 위, 대장, 방광)에 각각 상대적인 강약이 있다고 설명하는데, 이 중 목양체질은 간(肝)이 강하고 폐(肺)가 약한 체질이다.

사상체질로는 태음인으로 분류되며, 목양체질의 사람에게는 육식이 이롭고 생선과는 상극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의 상대적 강약은 ‘간·담낭>신·방광>심·소장>비·위>폐·대장’ 순이다. 목양체질은 장기들이 기운이 가장 강한 간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본다.

따라서 폐(기능이 약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기들이 적음)보다는 간에 그 병의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아 병을 치료할 때 간의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같은 체질이라 할지라도 질병의 종류에 따라 구체적인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다.

'목양체질이란'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