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독감이란, 홍콩독감 증상은 무엇?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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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독감이란 [사진 중앙포토]

 
홍콩독감이란, 메르스 가니 홍콩독감 온다… "현재 상황은?"

메르스 현황과 홍콩독감 유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르스 현황은 1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새로운 메르스 환자는 닷새째 발생하지 않았다. 메르스 사망자도 이틀 연속 나오지 않았다. 메르스 환자 중 완치자는 5명이 늘어 총 125명(퇴원율 67.2%)이 됐다.

메르스 감염은 줄어들었지만, 홍콩독감 유행에 정부가 '여행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9일 외교부는 홍콩독감 유행으로 홍콩 전역에 대해 여행경보단계 상의 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했다.

홍콩독감 유행에 따른 남색경보는 여행유의 단계다. 홍콩독감 유행으로 지난달 20일 홍콩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홍콩독감으로 판명돼 격리조치, 치료를 받았다.

홍콩독감 유행으로 6월 마지막 주 홍콩의 홍콩독감 혼자는 천 명당 11명으로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치사율이 1% 이하로 낮지만, 워낙 환자가 많아 올해만 579명이 홍콩독감으로 숨졌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홍콩의 독감(H3N2) 상황을 공지했다.

홍콩독감이란 지난 1968년에 처음으로 발병한 홍콩발 독감 바이러스다. 같은 해에 확산되어 1969년까지 계속됐다. ‘홍콩 독감’ 바이러스는 H3N2로 A형 독감으로 분류된다.

이와 같이 홍콩 독감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보통의 감기와 달리 고열, 전신 근육통, 심한 피로감을 유발한다.

특히 홍콩독감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등 메르스의 1000배에 달하는 전파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홍콩독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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