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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병원, 일본 세포 제조 배양 시설 허가 취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차바이오텍 계열 일본차병원이 국내 바이오기업 계열사 최초로 일본후생노동성으로부터 세포(면역세포, 줄기세포 등) 제조 배양 시설 CPC(Cell Processing Center)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 계열사 중에는 최초로, 일본 내에서는 5번째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재생의료법을 새롭게 개편하면서 기존에 대학병원 및 개인의원 등 의사들의 자유 진료로 분류됐던 세포의 배양과 가공 등의 행위를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법제한 바 있다.

이번 허가에 따라 일본차병원은 적극적인 세포 치료 연구와 함께 일본의 다른 병원들에도 공식적으로 줄기세포나 면역 세포를 배양해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재 일본에서 면역세포치료제와 재생의료의 매출 규모는 약 260억엔 규모로 파악된다.

일본차병원 관계사인 차바이오텍 최종수 대표는 “이번에 일본후생노동성으로부터 허가 받은 세포제조배양시설은 한국 차병원 세포배양기술을 가진 팀이 그대로 참여했다. 일본에서도 한국의 세포 배양 기술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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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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