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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만드는법…전국 짜장면 맛집 4곳은 어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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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만드는 법

'짜장면 만드는법'

짜장면 만드는 법이 화제다.

우선 짜장의 기본인 옛날짜장의 레시피로는 양파를 사방 1cm 크기로 썰고 대파는 송송 썬다. 돼지고기는 사방 1cm 크기로 썰고 물이 끓으면 생면을 넣고 3분간 끓인다.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 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대파를 넣고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다.

돼지고기가 거의 익으면 춘장을 넣고 볶는다. 청주, 간장을 넣고 향이 날라 가면 양파를 넣고 볶는다. 물, 굴소스, 설탕을 넣고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주걱으로 저어가며 녹말 물을 넣고 되직해질 때까지 끓인다.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생면을 뜨거운 물에 담가 따뜻하게 한 후에 소스를 올리면 완성된다.

짜장면 만드는 법

짜장면 만드는법, 전국 짜장면 맛집 4곳은 어디?
한편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지난 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전국 짜장면 맛집 4곳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승반점을 찾아간 패널들은 공화춘 초대 사장 우희광의 외손녀가 선보인 정통 짜장면에 입맛을 사로잡혔다.

오이채와 달걀 프라이가 얹어진 간짜장, 재료를 잘게 다져 만든 소스를 비벼 먹는 유니 짜장이 대표 메뉴인 신승반점의 짜장면을 맛본 패널들은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렸고, 그 중 전현무는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위에 얹어진 달걀 프라이가 완전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강용석은 “현재 쓰이는 알루미늄 철가방은 70년대부터 표준화된 배달통이라고 하더라”라며 깨알 같은 지식을 뽐내기도 했고, 두 번째 가게인 서울 공덕동의 신성각을 언급했다. 지난 1981년 개업해 36년째 영업 중이라 알려진 신성각은 테이블이 4개뿐인 작은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몰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사장의 요리 철학에 따라 건강한 맛을 내고 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다만 패널들은 “건강하고 정직한 맛이긴 한데 다소 심심하게 느껴진다”라며 아쉬움을 표했고,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짜장면 계의 평양냉면”이라는 수식어를 붙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공개된 세 번째 식당 현래장은 패널들 사이에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63년째 운영되고 있다는 서울 마포구의 중식당 현래장은 남다른 수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기계 면인가 싶을 정도로 일정했다”는 후기를 전한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달리 김희철은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내놔 시선을 모았다.

짜장면 만드는법…김희철에 '별로'라고 생각한 짜장면은?
김희철은 “내가 갔을 때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짜장면의 굵기들이 엄청 차이 났다”고 황교익의 말에 반기를 들었고, 홍신애 역시 “짜장면의 퀄리티는 인정한다. 간도 잘 맞고 소스가 없어도 제법 맛있다. 하지만 소스와 면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그를 거들어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되는 데는 어려움이 따랐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만다복은 검은 춘장이 등장하기 전의 원조 짜장면을 구현해냈다는 주방장의 주장과 함께 하얀 짜장면을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색 있는 비주얼만으로도 합격점을 받은 만다복의 하얀백년짜장은 독특한 장맛으로 호평을 쓸어 모았고, 최태준은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곳을 한 군데만 꼽으라면 이 식당에 가보겠다”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짜장면 만드는법'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짜장면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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