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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중공요인과 회담설|대서방 북한외교변화 추측|일 NHK방송 보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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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시임순 특파원】일본의 무성과 공안당국은 묵한 김일성이 최근 중공요인과 회담했을 가능성이 크며 북한당국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점에 비추어 북한의 대남방외교에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의 태도를 지켜보고 있다고 일본의 NHK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10월중순부터 이달초순에 걸쳐 북한당국관계자들의 움직임이활발해져 모스크바주재 북한대사가 평양으로 돌아오고 미국에 체재했던 외상 김영남이 예정을 바꾸어 모스크바를 방문, 「그로미코」외상과 회담을 가졌다.
또 10월하순에는 김일성의 소재가 5일정도 서방측에 파악되지 않았으며 같은 시기에 중공요인이 북경을 떠났다는 정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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