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2단계 공천교체 8∼9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정당의 제2단계 공천교체폭은 1일 최명헌 (서울구로→김기배공단이사장), 고원준 (울산-울주→김태호 경기지사) 의원이 지구당위원장직 사퇴를 공식선언해 2일 현재 5명이 사퇴를 표명했고 주내로 3∼4명이 추가선언을 할것으로 보여 모두 8∼9명선이 될듯.
민정당은 주말까지 「자진사퇴원」 을 받아 내주초에 후임자와 지역구개편대회일정을확정, 발표할 예정인데 추가사퇴 케이스는 이재환 (대전중→강창희) 정휘동(금천→김상구)의원은 결정적이며 조종호의원(서울동작→허청 일)은 『한차례 협상을 더 거치게될것』 이라고 당의 한 관계간부가 2일 확인.
이번 2차교체에 포함되지않고 신병·후보미확정등의 이유로 3단계로 넘어간 케이스는 인천중-남구, 강원춘천, 경기수원, 전북이리, 전남여수, 경북포항등인데 한 관계간부는 『그 이상은 당분간 없다』 고 해 민정당의 공천소폭교체설을 뒷받침.
이간부는 특히 『당의 대도시전략에 따라 서울·부산·광주등 3개지역은 더 이상의 교체가 없다고 믿어도 좋다』 고 강조.
한편 제천-충주의 경우 이해원의원과 이춘구내무차관간이 아직도 유동적이라는얘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