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서구 쌍촌동 금호베어스타운 안 300여평에 마련한 상무금호 보건지소가 20일 문을 연다.
이 보건지소는 ▶재활치료실▶구강보건실▶보건교육장▶정신건강센터와 의료장비 170여가지를 갖췄다. 직원은 의사.영양사 각각 1명과 간호사 5명, 치과위생사.물리치료사 각각 2명, 일반 행정직 공무원 5명 등 16명이 일한다.
이 곳은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기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6월 전국 158개 도시지역 보건소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7개 시범 보건지소 중 하나다.
이곳은 국비.지방비 11억 7000만원을 투입해 2년 간 시범 운영되며, 방문보건사업 위주의 도시형 보건지소 기능을 맡는다. 농.어촌 보건지소에서 하는 외래환자 진료나 예방접종은 실시하지 않는다.
서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