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해진 연인 관계에 불을 붙이는 방법 6가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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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스틸컷]

처음엔 뜨거웠던 연인과의 사이가 시들해졌다면? 정신 건강 전문 웹진 마인드바디그린에서 소개하는 ‘소원해진 연인 관계에 불을 붙이는 법 6가지’를 참고해 보자.

1. 연애 초반기를 떠올려보자.
한창 관계가 뜨거웠던 연애 초반기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그때의 열정이 되살아날 수 있다. “그때가 좋았는데…”라는 말로 끝낼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당시 두 사람의 표정은 어땠는지, 손은 어떻게 잡았는지 회상해보자. 소원해진 연인에게 서운함만 느끼지 말고, 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2. 함께 해본 적 없는 일을 시도해보자.
어쩌면 연인이 지겨워진 게 아니라 그 사람과 함께하는 반복된 일상이 지루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전에 해본 적 없는 색다른 데이트를 시도해보자. 함께 등산을 가보거나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거나. 공방을 겸하는 이색 카페도 추천 코스다.

3.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연인을 보자.
배우자, 연인이 아닌 '타인'의 시선으로 그 사람을 바라보자. 연인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당신이 놓친 그 사람의 멋진 부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연인의 색다른 면을 하나씩 발견해 보자.

4. 상대방이 원하는 애정표현을 더 많이 하자.
평소 연인이 어떤 애정표현을 좋아했는지 떠올려보라. 뒤에서 안아주는 백허그를 좋아했는지, 퇴근 후 소소하게 사다주는 과일에 감동했는지. 그리고 지금 관계가 소원해졌다 생각되면 연인이 좋아했던 그 애정표현을 좀 더 자주 표현해 보자.

5. 손 편지를 써보자.
요즘 같은 시대에 손 편지는 참으로 귀한 존재다. 물론 손편지를 받은 이의 감동도 그만큼 클 것이다. 편지를 쓰다보면 연인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을 차분히 정리할 수도 있다. 그러니 오늘은 퇴근 후 잠시 책상 앞에 앉아 펜과 종이를 잡아보자.

6. 데이트 때 스마트폰은 치워버리자.
연인끼리 마주 앉아 식사를 하면서 각자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린다면 서로에게 소홀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둘이 함께 있는 시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멀리 치워버리고 서로에게 집중해보자.

김지향 인턴기자 kim.jihy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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