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여고생 2명 꾀어 추행후 윤락강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여고생을 유인, 욕보이고 윤락행위를 시킨 김백근(28·서울신림동412의179), 김영순(43 여·서울영등포동1가88)씨 등 2명을 영리등을 위한 약취유인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서울충무로 지하상가에서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며 M여고2년 황모양(17)등 2명을 꾀어 김씨가 영등포 무허가 하숙집으로 데려가 욕을 보이고 윤락행위를 시킨 혐의다.
김씨등은 또 지난3일 경기도안양시 모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대입재수생 박모(19), 홍모(19)양 등 2명도 같은 수법으로 전남광주에 있는 술집에 70만원을 받고 팔아 넘기기도 했다는 것.
이들은 술집에서 빠져나온 홍모양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