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섭 한화 부회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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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한화그룹 노경섭(盧敬燮) 부회장이 25일 낮 12시께 강원도 속초시 설악CC에서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63세. 경찰은 盧부회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고인은 24일 오전 대학 동창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속초에 왔다.

고인은 1967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화(옛 한국화약)에 입사, 한화그룹 건설담당 전무.경영기획실장.비서실장 등을 거친 뒤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와 한화 총괄담당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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