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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임권택 채령, 한때 男心 홀리던 여배우…'선데이 서울' 시절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람이좋다’ 임권택(79) 감독과 아내 채령이 서로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영화감독 임권택과 아내 채령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임권택 감독은 “(내가)같이 살기에는 많이 부족한데 여기까지 탈 없이 살아온 것 보면 그것도 내 복인 것 같다”며 아내 채령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채령은 “이렇게 나를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싶다. 이런 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다시 태어나도 저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채령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령은 1971년 김수미 김영애와 함께 MBC 3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음료 광고에 잡지표지모델까지 하며 이름을 날렸다.

채령은 “감독이 주인공이니까 내가 에쁘게 보일 일은 없지 않냐. 화장이 진한 것이 싫다”며 “조금만 화장해도 진해보이는 스타일이다. 별거 안 해도 야해보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람이 좋다 임권택 채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좋다 임권택 채령, 잘 어울리는 부부” “사람이 좋다 임권택 채령, 백년해로 하셔요” “사람이 좋다 임권택 채령, 연세가 많으시네” “사람이 좋다 임권택 채령, 변치 않는 사랑 대단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권택 감독은 1962년 데뷔한 이래 최근 발표한 영화 '화장'까지 53년동안 102편의 영화를 만든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권택 감독은 여배우 채령과 1979년 결혼한 러브스토리부터, 손주바보의 일상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람이 좋다 임권택 채령’ [사진 MBC ‘사람이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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