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전동차 고장이 원인
16일 저녁 서울 성동구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전동차에 연기가 나며 신고해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멈춰있던 전동차 지붕에서 불꽃이 튀면서 연기가 나 퇴근시간대 승객들이 놀라 긴급히 대피했다.
이날 저녁 8시 20분께 열차에서 몇차례 '펑' 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승객들의 신고로 광진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출동했고 이는 전동차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승객 180여 명이 대피했고, 15살 최 모 양이 대피하는 도중 넘어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왕십리역 승객 긴급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