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상 11명 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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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삼성미술문학재단 (이사장 이병철 삼성회장) 제정 제9회 효행상수상자 및 제13회 도의문화저작상 시상식이 30일 상오11시 중앙일보사 3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시상식에서 효행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임봉화양(19·경북 의성군 금성면 귀봉동482)은 상패와 상금3백만원을, 효행가상의 백유봉씨(35·여·전남)는 상패와 상금 2백만원을 수상했고 이우화씨(31·여·서울) 등 11명의 각시·도별 효행수상자들은 상패와 상금1백만원씩을 받았다.
도의문화저작상 소설부문에서는 「남도행」(당선작)을 쓴 송우혜씨가 상패와 상금 5백만원, 「크는 산」(가작)을 쓴 오성찬씨가 상패와 상금 1백만원을 받았고 희곡부문에서는 각각 우수작으로 선정된 박환용씨와 최인석씨가 상패와 상금1백50만원씩을 받았다.
이병철 이사장은 이종기 중앙일보사장이 대독한 시상식치사에서 『효행은 하늘이 가르쳐준 인간의 도리이며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인간질서의 기본』이라고 지적하고 『도덕적 기반이 약한 사회는 마치 뿌리 없는 수목과 같다』고 강조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효행대상 임봉화 (19·여·경북) 효행가상 백유봉(35·여·전남)
◇효행상 ▲이우화(31·여·서울) ▲이차순 (53·여·부산) ▲이영숙(32·여·대구) ▲이상난(28·여·인천) ▲최익순 (49·여·경기) ▲이옥희 (41·여·강원) ▲이기련 (44·여·충남) ▲조금옥(43·여·충북) ▲이삼순(45·여·전북) ▲박옥이 (45·여·경남) ▲오신옥(43·여·제주)
◇도의문화저작상 ▲소설=송우혜 (당선작·남도행) 오성찬(가작·크는 산) ▲희곡=박완용(우수작·너덜강돌무덤) 최인석 (우수작·하늘신랑 당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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