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호조론을 반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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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4일 뒤늦게 정책질의에 들어간 국회경과위에서 신병현부총리는「한국경제호조론」 을 소신있게 개진.
신부총리는『정부나 외국이나 모든 통계도 우리경제를 잘되고 있는것으로 보고있는데 의원들이 왜 경제가 잘안된다고 하는지 곰곰 생각해봤다』면서『의원들이 어려운 기업의 사정을 들었는지 모르나 산속에 들어가보면 썩은 나무, 넘어진 나무도 있는 것처럼 그것만 봐서는 전체 산규모는 잘 모를수 있다』고 경제호조의 소신을 반복.
그러나 김원기의원(민한)이『의원들이 산의 전모를 모른다는 말은 표현부족이 아닌가』고 지적하자 신부총리는『표현부족이었던 것 같다』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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